- B2C시장 진출 첫발…유통 마진 줄여 10% 저렴
포스코LED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LED 조명 판매를 시작하면서 B2C(기업 대 소비자)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온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국내 대형 할인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타사 제품들에 비해 약 10% 저렴한 1만2900원에 판매한다.
포스코LED는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이하‘오픈 마켓’)에서 백열 전구 대체용 LED 전구의 시판에 들어간다고 5월 14일 밝혔다. 할로겐 대체용 LED 조명(MR16, PAR30 대체용)도 이달 안에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스코LED의7.2와트(W) LED 전구는 기존의 40-60W 백열 전구 또는 10W 삼파장 램프와 동일한 소켓을 사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기존 조명에 비해 수명이 길어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86%까지 전기료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LED 국내 영업 팀장은 “포스코LED는 열악한 환경 조건으로 인해 가장 적용이 까다로운 분야 중의 하나인 산업 시설용 LED 조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포항공과대학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세계적인 연구진이 방열, 광효율 향상 등 LED조명의 핵심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서 신뢰성 높은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일반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LED 조명을 개발하여 오픈 마켓에 출시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향상된 품질의 제품 개발에 주력해 LED 조명의 대중화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포스코LED는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조명 전시회인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2'에 참가시 참관객을 대상으로 오픈마켓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