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 (대표이사 조봉래)는 3일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2011’ 수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2, 2013’ 2년 연속 수상,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2’ 수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쓸면서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9월 설립 이래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포함한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총 10회 수상했다. 사업을 시작한지 2년 여 남짓 된 신생 기업이라는 점과 오랫동안 LED 조명 사업을 해온 업체들의 경우에도 한 해에2~3회 수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년 내 10회 수상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포스코LED 디자인실 정민아 실장은 “포스코LED가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디자인 경영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있다. 디자이너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여 자유롭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외부 디자인 전문가 초청 세미나, 사내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전임직원이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기능을 돋보이게 하는 실용적인 디자인’개발이 가능하다.”며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조명이 아니라 건강, 경제, 힐링 등의 가치를 더한 컨버전스 조명, 즉 ‘켜둘수록 좋은, 켜야 하는’ 조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LED는 작년 9월 복잡한 컨버터 없이도 구동하는 ‘LED 반도체 Lamp’를 국내 대형 마트에 출시하면서 LED 조명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단순화 디자인의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LED 조명 시장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가격 부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시장 확대에 발맞추어 한 가지 디자인을 각 시장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원 디자인 멀티 유즈 (One design multi-use)’ 컨셉에 중점을 두어 1차 고객인 각 지역 대리점들의 포스코LED 조명 판매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20130418_news.jpg (27KB)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