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대표이사 조봉래)는 창립 후 2011년부터 약 3년 동안 총 400건의 국외 특허를 출원하여 한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 50여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심사 진행중인 특허의 등록률이 95% 이상이라고 29일 밝혔다.특허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100%의 특허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LED의 특허 기술 중에서 LED 산업용 조명 특화 기술력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하이파워LED 패키지(High Power LED Package)가 적용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나 포스코LED는 미들파워 LED 패키지 (Middle Power LED Package)를 사용하여 방열 문제를 해소하고 품질, 성능,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다.그 밖에 주요 특허 기술로는 안정기(SMPS)를 대신하는 소형화/집적화된 Drive IC가 적용된 실내, 실외, 산업용 LED조명 세계 최초 양산화 기술, LED 산업용 조명의 방열기술, 가로등 엔진 기술 등이 있다.
포스코LED 김대원 특허팀장은 "포스코LED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또 연구개발비의 10% 이상을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확보에 투자할 만큼 지식재산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LED 조명 관련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LED 시장에서의 비교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